이 세계에서 잘 살게 도와주는 가치관

가끔씩 그런 생각을 한다. 내가 지구에 살아있는 이유는 뭘까?

이 우주는 어떻게 돼 있는걸까? 그 전엔 나는 뭐였을까? 등등

개인적으로 아무 이유 없이 존재하는건 없다고 생각해서 내가 지구에 온 이유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내 기준에서 확실한 하나의 가설이 생겼다.

이 세계는 무한대로 이어져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세계에선 원자일 것이다.

이 우주는 누군가의 몸이 될 수도 있고 어떤 물체가 될 수도 있다.

그 물체 속에 우리가 사는거라 생각이 든다.

우리 몸 안에 있는 세포처럼.

이게 가이아이론이라고 했나?

누군가의 몸 속에는 세포가 있고 그 세포안에 또 세포가 있다.

이렇게 이 세계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계속해서 이어져 있는 세계 같다.

그럼 여기서 질문이 생긴다.

그 많은 상황속에서 고통과 행복이 교차하는 세계에 태어난 것일까.

내가 선택된 이유는 뭘까?

고민해본 결과 이유는 모르겠지만 내가 이 삶을 선택했기 때문에 살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왜 하필 잘나가고 멋진 부자가 아니고 평범하게 태어났을까?

그리고 기아나 정말 살기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굳이 힘든 삶을 선택했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것도 생각을 깊게 해보니 그 전에 살았던 나(아니면 나라는 여러존재중의 하나)의 선택이 아니였을까 생각이 든다.

온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나는 호기심이 가득했을 것이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그랬을 것이다.

저런 삶을 살면 나는 어떻게 살아갈까? 저런 삶을 살고 오면 내가 더 성장하고 생각이 깊어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그런 삶을 선택한게 아닌가 싶다.

좀 편하게 쉬고 싶거나 놀고 싶은 영혼들은 편하게 사는 삶을 선택 했을거고.

그렇게 생각하니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어느정도 받아들여진다.

한 때 나는 불만 가득하고 삶이 고통이다라는 말이 인생의 정답이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유투브에서 우연치않게 어떤 영상을 보게 되고 그 영상을 시작으로 책을 접하게 되고 여러 책들을 읽어보니

세상은 감옥이 아니라 내가 어떠한 것을 느끼거나 깨닫기 위한 여정이라는게 느껴진다.

죽으면 어차피 모든게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내가 정말 한심하고 바보 같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난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내가 한명이든 여러명이든 죽으면 다시 영혼으로 돌아와서 내가 살았던 삶에 대해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고

다시 다른 삶을 살아보려고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영혼이 삶을 선택할 때는 고통과 행복의 기준을 넘는 고차원적인 기준으로 삶을 선택해서 사는 것 같다.

그래서 모든 사람의 삶이 의미가 있는거고 나도 이 삶을 살면서 그 의미를 찾으려고 한다.

바쁜 일상을 지내다가 좀 여유로워지면 생각에 잠긴다.

내 삶의 진짜 의미는 뭘까.

내 인생은 한마디로 표현하기가 너무 어려운 것 같다.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을 해서 표현하기 어려운거겠지.

어쨌든 확실한건 우리 모두가 이유없이 지구에 내려온건 아니라는 것이다.

돈이 없어도 외모가 못생겨도 우리는 다 살 이유가 있다.

그 말은 나보다 못난 사람을 보고 비웃을 필요도 없고,

나보다 잘난 사람을 보면서 시기, 질투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저 내 인생을 열심히 살면 되는거니까.

열심히 살다보면 의미를 점점 찾게 된다. 의미가 아니여도 내가 알 수 없는 무언가를 깨닫게 된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도 인생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자기전에 5분, 잠깐 쉴 때 등등 사니까 흘러가는대로 사는게 아닌 내가 어디서 왜 왔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점점 보일 것이다.

나는 이러한 가치관을 가짐으로써 삶이 점점 변하고 있다.

가치관을 설립하기가 어려우면 이거 하나만 기억하자.

이 세계 모든 것은 존재하는 이유가 있다.

그게 사물이건 사람이건. 물론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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